민아, "회충약 먹은 적 없어…내 몸 속에 회충이 있나"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가 회충약을 한 번도 먹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파일럿 프로그램 MBC '이야기쇼 화수분'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출연진들이 출연해 고연령층의 스마트폰 이용 실수담, 미팅 황당 에피소드, 채변 검사 날의 기억 등을 재현했다.

이날 방송에서 데프콘과 정형돈은 과거 채변검사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열연했고, 이를 본 민아는 체변검사에 대해 의아함을 드러냈다.

회충약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토론을 하던 중 민아는 "설마 내 몸에도 회충이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를 들은 MC 이수근은 "회충약 먹은 적 없냐?"라고 물었고 민아는 "먹은 적 없다"고 당연스레 답했다.

민아의 답변에 다른 출연자들은 "먹은 적 없냐" "주기적으로 먹어야 한다"고 술렁였고 민아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윤문식은 "아마 정확하게 검사를 해보면 (민아의) 몸속에 (회충)수 백 마리가 살고 있을 것이다"라고 과장되게 말해 민아를 사색케 했다.

[회충약을 한 번도 먹은 적이 없다고 밝힌 민아. 사진 = MBC '스토리쇼 화수분'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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