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신종길이 대타로 나서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신종길은 3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회말 대타로 나서 넥센 우완 김영민을 상대로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대타 홈런은 시즌 2번째이자 통산 679번째, 신종길 개인으로서는 1호다.
신종길은 팀이 1-6으로 뒤지던 6회말 2사 2루에서 바뀐 투수 김영민을 상대로 투런포를 터뜨렸다. 신종길은 볼카운트 3-2에서 김영민의 6구째 몸쪽 직구(144km)를 공략해 광주구장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비거리 125m)을 뽑아내 자신의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KIA는 6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신종길의 홈런으로 3-6으로 넥센을 추격하고 있다.
[신종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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