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장타 없이도 득점이 나와서 좋았다”
두산이 개막 2연전을 싹쓸이했다. 31일 대구 삼성전서 11안타 5볼넷 7득점하며 7-3으로 승리했다. 연이틀 타선이 대폭발하며 삼성과의 우승후보 매치업에서 기분 좋은 2연승을 기록했다. 단타와 장타가 섞인 매우 이상적인 공격. 마운드에선 선발 개럿 올슨이 3이닝 3실점하며 의문부호를 남겼지만, 김상현이 선발 올슨을 구원등판해 3이닝 무실점하며 2011년 9월 1일 목동 넥센전 이후 577일만에 승리를 따냈다. 정재훈은 2011년 9월 4일 이후 574일만에 세이브를 따냈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어제는 장타로 점수가 많이 났는데 오늘은 장타 없이 득점이 나와야 할 때 적절히 잘 나와서 좋았다. 김상현의 호투가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라고 했다.
[김진욱 감독. 사진 = 대구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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