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아이유 가상 성형에 조정석, "성형 괴물이냐" 분노

'이순신' 아이유 가상성형, "눈키우고 코 세우면…"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아이유의 가상성형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서는 이순신(아이유)가 신준호(조정석)과 배우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이순신 스타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비 엔터테인먼트 대표 신준호를 비롯해 실무진들은 이순신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 심도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송혜교만큼 예쁜 얼굴도 아니고, 신민아처럼 베이글녀 스타일도 아니고, 또 학벌이 좋지 않아 한가인이나 김태희처럼 학벌로 홍보를 할수 없는 상황에서 한 직원은 "눈을 키우고, 코를 세우고 턱을 깍고 붓기가 빠지길 기다리면 최소한 1년이다"며 "장기프로젝트로 가야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신준호는 "지금 성형 괴물을 만들자는 소리냐. 밖에 나가봐라. 성형한 사람은 널려난다. 자연스러운게 좋다"고 화를 냈다.

이 과정에서 한 직원의 말처럼 아이유의 눈을 키우고, 코를 세운 뒤, 턱을 깍은 가상으로 성형한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가상성형 사진은 현재보다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지만 현재의 귀엽고 앙증맞은 얼굴을 사라진 모습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순신이 본격적으로 극의 중심에 서면서 새로운 스타 탄생의 서막을 올렸다.

[가성성형을 한 아이유(위)와 현재 아이유. 사진 = '최고다 이순신'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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