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종합
‘지하철 담배녀’ 눈살, “담배피지 마라” 말리는 노인에 욕설까지…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공공장소인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담배와 술을 마시는 행위를 하고 이를 말리는 노인에게 욕설을 하면서 맥주를 부은 소위 ‘지하철 담배녀’가 화제다.
최근 페이스북 등 SNS에는 ‘무개념 담배녀’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하철 전동차 안 좌석에 앉아서 한손에는 담배를 물고, 한손에는 맥주캔을 들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여성이 담배를 피는 것을 본 한 노인은 “담배 피지 말라고”라며 우산으로 이 여성의 행위를 저지하고 있다.
노인의 이 같은 방해(?)가 불편했던 걸까? 이 여성은 “하지마 XX놈아”라며 노인에게 원색적인 욕설로 답했다.
결국 화가 난 여성은 갑자기 일어서서 노인의 머리 위에 자신이 마시던 맥주를 쏟아붓는다. 이런 모습을 본 전동차 내 다른 승객들이 제지에 나서고 영상은 끝이 난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공공장소 안에서 너무했다”, “우산으로 친 할아버지도 잘한 것은 아니지만 여성이 잘못했다”, “무개념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하철 담배녀. 사진 = 페이스북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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