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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D.A. 포인츠(37·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포인츠는 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 골프클럽(파72·745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시즌 앞선 9개 대회에서 7차례나 컷탈락하며 부진을 보였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권과 함께 우승 상금 108만 달러(약 12억원)을 거머쥐었다.
이날 포인츠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했다. 공동 3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포인츠는 헨릭 스텐손(스웨덴), 빌리 호셜(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타이거 우즈(38·미국)에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빼앗긴 로리 맥길로이(24·북아일랜드)는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적어내며 공동 45위에 그쳤다.
재미동포 진 박(34·한국명 박세진)은 최종합계 6언더파 공동 31위에 올라 한국(계)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D.A. 포인츠.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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