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5인조 아이돌 그룹 데미온(윤민혁, 박해근, 이상범, 노낙훈, 강태양)이 데뷔하기도 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1일 오전 데미온의 소속사 라이언스 브릿지 측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멤버 윤민혁이 데뷔 타이틀곡 ‘고백해’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던 도중 부상을 입었다.
당시 윤민혁은 패러글라이딩 비행 장면을 촬영하던 중 헬리캠의 프로펠러가 패러글라이딩 라인에 걸려 갑작스럽게 방향을 잃으면서 나무에 부딪혔고, 잇몸이 찢어지는 등의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헬멧 등의 안전장치를 착용해 부상의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사고 당시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안쪽 잇몸이 찢어져 봉합 수술을 진행한 후 현재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지만 당초 4월 셋째 주로 예상했던 데미온의 데뷔는 불가피하게 연기가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은 기간 동안 민혁은 치료에 전념해 최고의 데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컨디션 조절에 노력을 기할 예정이며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뮤직비디오를 찍다 잇몸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아이돌 그룹 데미온의 윤민혁. 사진 = 라이언스 브릿지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