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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녹화 도중 개그우먼 안선영에게 사랑이 담긴 러브레터를 기습 낭독했다.
지상렬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황금알-싸움의 필살기' 녹화에서 "여자 친구와 싸우고 난 뒤 화해를 시도할 때 단순한 말 몇 마디보다 진심이 담긴 편지를 쓴다"고 밝혔다.
이날 지상렬은 자칭 '황금알' 공식연인인 안선영을 위해 러브레터를 썼다며 녹화 전 직접 쓴 편지를 펼쳐 보여 안선영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어 녹화 도중 러브레터를 직접 낭독하는 등 로맨티시스트다운 면모를 과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특히, 지상렬은 "선영아, 남자는 조련을 잘하는 여자를 여자는 조련 잘 당하는 남자 만나면 행복하대. 내 주인이 돼 조련해줘"라고 말하는 등 자신을 유기견에, 안선영을 주인에 빗대는 문학센스를 뽐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상렬의 이색 고백에 감동한 안선영은 "왜 개그맨들이 미녀랑 결혼하는지 알 것 같다"고 칭찬했다.
안선영을 감동시킨 지상렬의 이색 러브레터는 1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황금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안선영을 위한 러브레터를 직접 낭독한 지상렬. 사진 = MBN '황금알'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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