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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권상우가 수애가 쏜 총에 맞았다.
1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에서 하류(권상우)는 주다해(수애)의 특검수사를 위해 청와대를 압수수색했다.
주다해는 하류가 자신의 방으로 들어오자 문을 걸어 잠근 후 “이렇게 하면 나한테 복수가 된다고 생각해?”라고 비아냥 거렸다.
하류는 금고 문을 열라고 말했고, 주다해는 “몇 배 이자 쳐서 곧 갚아줄게. 망신으로 끝나지 않을 거야”라고 말하며 총을 꺼내들었다.
주다해는 이어 하류가 자신을 살인자라고 부르자 총을 겨눴고, 하류는 그런 주다해에게 “여긴 네가 있을 자리가 아니야. 달동네 판자촌. 원래 네 자리 네 발로 돌아가”라고 소리쳤다.
이어 총성이 울려 퍼졌다. 총에 맞은 사람은 하류. 주다해는 쓰러진 채 피를 흘리고 있는 하류의 모습을 바라보며 패닉 상태에 빠졌고, 하류는 그런 주다해를 응시했다.
방송 후 각종 SNS에는 “하류가 주다해를 궁지로 몰기 위해 일부러 총을 맞은 것 같다” “하류가 직접 복수하기 위해 자살하려는 주다해를 말리다 총에 맞은 것 같다” “주다해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걸 알게 된 주양헌(이재윤)이 주다해를 죽일 것 같다” “주다해는 판자촌으로 돌아가 자살할 것 같다”는 결말에 대한 추측이 빗발치고 있다.
종영까지 단 1회만 남은 ‘야왕’. 희대의 악녀 주다해의 결말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애-권상우. 사진 = SBS ‘야왕’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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