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맨이자 영화 제작자로 활동 중인 이경규의 독특한 캐스팅 비법이 공개됐다.
이경규는 영화 '복면달호' 이후 6년 만에 '전국노래자랑'으로 영화 제작에 나섰다.
그는 독특한 캐스팅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이경규만의 캐스팅 비법은 바로 관상이다.
이경규는 봉남 역 김인권에 대해 "다른 배우들은 타 방송국의 '위대한 탄생'이나 '슈퍼스타K', 'K팝스타'에 나갈 얼굴들이다. 하지만 김인권은 얼굴 자체가 완벽하게 '전국노래자랑' 스타일이다. 그래서 김인권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김인권은 '전국노래자랑' 봉남 역에 최적화된 비주얼"이라며 "두 번의 고민 없이 김인권을 캐스팅 1순위로 꼽았다"고 덧붙였다.
동수 역의 유연석에 대해서는 "나는 캐스팅을 할 때 관상을 본다. 유연석은 딱 내가 찾던 동수 캐릭터의 관상을 가졌다. 2% 부족한 꽃미남 얼굴"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제작자 이경규가 선보이는 영화 '전국노래자랑'은 대한민국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한 참가자들이 단 한 순간,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꿈의 무대에 서는 과정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러낸 영화다. 내달 2일 개봉된다.
[영화 '전국노래자랑'을 제작한 이경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