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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봉준호 감독이 영화 '설국열차' 탑승권(Snowpiercer Passport)을 공개했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그려낸 영화다.
이에 '설국열차'는 인류의 마지막 생존지역이 된 기차라는 독특한 설정에 착안해 지난 1월 1일 하루 동안 네티즌을 대상으로 탑승객을 모집하는 이벤트를 실시했고, 2만 3256명이라는 응모율을 기록한 바 있다.
2일 '설국열차'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설국열차' 측은 신청자 전원에게 탑승권 발송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봉준호 감독이 직접 탑승권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봉준호 감독이 직접 인증하며 발송 시작을 알린 '설국열차 탑승권 세트'는 긴 제작기간을 거쳐 양질의 세트로 제작됐다는 후문이다.
탑승권을 받은 네티즌들은 향후 '설국열차' 관련 이벤트 응모 시 각종 혜택에 대한 우선권을 가지게 된다.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출연했을 뿐 아니라 미국 배급사 와인스타인 컴퍼니를 통해 북미 지역 대규모 개봉을 확정한 '설국열차'는 현재 후반작업 중이다.
[설국열차 탑승권을 들고 있는 봉준호 감독.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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