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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롤모델로 가수 탁재훈을 꼽았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비틀즈코드2'에는 정형돈이 출연해 가족들을 외국에 보내고 혼자 떨어져 사는 기러기 아빠가 되는 게 소망이라고 털어놨다.
이날 정형돈은 "MBC '무릎팍도사' 나왔을 때 꿈이 기러기아빠라고 했다던데"라는 MC 탁재훈의 질문을 받고 당황했다. 그는 "데프콘씨가 그냥 던진 말인데 수습이 안 된다"며 "사실 탁재훈씨가 롤모델이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탁재훈은 "조언을 하자면 (가족들이) 금방은 갈 수 없다. 기본적인 작업이 필요하다. 아내가 '외국에서 2년동안 공부나 하고 올까봐' 했을때 바로 그러라고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쓸데없는 소리 하지말라고 하고 뒤에서 몰래 웃어야한다. 그리고 몇개월 지나고 나서 아내를 찔러봐야 한다"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이 롤모델이라고 밝힌 정형돈.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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