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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소속사 선배 가수 싸이의 올해 첫 단독 콘서트에 특별 게스트로 지원사격에 나선다.
2일 두 사람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13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싸이의 단독 콘서트 '해프닝'에 게스트로 깜짝 출연을 결정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자신의 신곡 '미치GO'를 선보일 계획이다. 싸이 역시 이번 콘서트에서 자신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1일 싸이는 신곡에 대해 "'강남스타일'처럼 신나는 곡이 될 것"이라며 제목이 '젠틀맨'임을 최초로 밝혔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 그간 서로의 신곡 작업 과정을 지켜보며 끈끈한 동료애를 쌓아왔다. 싸이는 지난 3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지드래곤의 솔로 월드투어 첫날 직접 콘서트장을 찾아 응원했다. 지드래곤 역시 싸이의 콘서트에 함께하며 의리를 지키게 됐다.
[싸이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서는 지드래곤(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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