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김진욱 감독이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홈 개막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터뜨린 타선과 선발 노경은의 호투에 힘입어 7-3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대구에서부터 시작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 경기였다"며 "초반 찬스에서 득점에 실패해 어렵게 갈 수 있었는데 5회 집중력을 발휘한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두산은 4회까지 연이어 찬스를 놓쳤지만 5회 2사 이후 6점을 뽑으며 승리할 수 있었다.
이어 김 감독은 "선수들 모두 잘했다"며 이날 승리 공을 선수단에게 돌렸다.
개막 3연승을 달린 두산은 3일 경기에 김선우를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 SK는 여건욱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두산 김진욱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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