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아이유에게 영상편지 "늘 응원하겠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우빈이 아이유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김우빈은 2일 밤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출연해 사촌동생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초등학생 사촌동생이 있다. 내가 방송에 나오니까 모든 연예인들과 알고 친하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유씨 팬이라고 해서 휴대폰을 꺼내 전화번호부 속 내 친구 이름을 아이유라고 바꿨다. 친하다고 했지만 안 믿어 번호를 보여줬다. 동생 눈이 휘둥그레졌다"고 덧붙였다.

또 "성적 올리면 형이 사인 받아다 줄게라고 해서 지금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아이유 친한 분을 알게 됐다. 지금 사인 요청을 해놨다. 아이유씨 방송 보시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 신동엽은 "정식으로 영상편지를 보내라"며 김우빈을 채근질했다.

김우빈은 "본의 아니게 사촌동생에게 친한척을 해 죄송하다. 아이유씨를 응원하고 좋아하면서 동생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니 사인 꼭 해줬으면 좋겠다. 나도 늘 응원하겠다"는 영상편지를 보냈다.

[아이유에게 영상편지를 보낸 김우빈. 사진 = SBS '화신'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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