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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LA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상대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샌프란시스코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시즌 2차전에 우타자 7명을 배치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전날(2일) 클레이튼 커쇼에 완봉패를 당했다. 이날 좌투수 류현진을 상대하게 된 샌프란시스코는 우타자를 7명을 배치해 류현진 공략에 나선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라인업은 1번 중견수 앙헬 파간, 2번 2루수 마르코 스쿠타로, 3번 3루수 파블로 산도발, 4번 포수 버스터 포지, 5번 우익수 헌터 펜스, 6번 1루수 호아킨 아리아스, 7번 좌익수 안드레스 토레스, 8번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 9번 투수 매디슨 범가너로 구성됐다.
이들 가운데 스위치히터 3명이 포함돼 있다. 파간, 산도발, 토레스가 바로 그들이다. 투수를 제외하면 좌타자는 크로포드가 유일하고 전날 선발 1루수로 나섰던 좌타자 브랜든 벨트 대신 우타자인 아리아스가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한편 다저스는 1번 좌익수 제리 헤어스톤 주니어, 2번 2루수 마크 엘리스, 3번 중견수 맷 켐프, 4번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 5번 3루수 루이스 크루즈, 6번 우익수 안드레 이디어, 7번 포수 A.J. 엘리스, 8번 유격수 저스틴 셀러스, 9번 투수 류현진을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운다. 전날 리드오프였던 칼 크로포드가 빠졌고 크루즈와 이디어의 타순이 바뀌었다. 이 역시 좌투수인 범가너를 상대하기 위한 것이다.
[사진 = 미국 LA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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