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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케이블 채널 tvN 시트콤 ‘푸른거탑’ 제작진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방송인 최종훈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푸른거탑' 제작진은 최근 공식 팬카페에 '최종훈님 관련 푸른거탑 제작진이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우선 푸른거탑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심려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최종훈씨께서 제작진에게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는 의견을 전해왔다. 제작진은 장시간의 고민 끝에 최종훈씨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최종훈의 임시 하차 관련 입장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저희 제작진도 아프고 안타깝지만 최종훈 씨가 돌아오는 그날까지 차분히 기다려주는 것이 최선이 아닌가 싶다"며 "많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앞으로 더 나은 방송으로 찾아 뵙는 '푸른거탑'이 되겠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팬카페 회원 여러분 마음과 제작진의 마음은 같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 다시 한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최종훈은 지난달 30일 음주운전 파문으로 인해 방송활동을 일체 중단했다. ‘푸른거탑’ 또한 3일 방송분에서는 영창행이라는 설정으로 편집되며, 향후 무기한 하차할 예정이다.
[최종훈. 사진 = CJ E&M]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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