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종이 경찰관, '밤에 만나면 무서울 듯'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종이 경찰관'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종이 경찰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경찰관이 보도블럭 위에서 팔짱을 낀 채 서 있는 모습의 사진이 담겨있다. 그냥 봤을때는 실제 경찰관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사람 모양과 같은 모형임을 알 수 있다.

게시물에 따르면 이 도로를 지나가는 차량들은 종이 경찰관을 보고 차량의 속도를 줄이는 등 실제로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보면 진짜 경찰관 같다" "저녁에 만나면 무서울 듯" "허수아비 역할을 하는거구나" "우리나에도 설치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종이 경찰관' 게시물.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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