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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소진 유라 민아 혜리)가 1위 공약으로 내걸었던 서울 명동 프리허그 공약을 지켰다.
걸스데이는 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깜짝 출몰해 프리허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걸스데이의 프리허그 소식에 많은 팬들이 몰려 거리는 일순간에 수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은 걸스데이의 데뷔 1000일을 맞이한 날이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멤버 혜리는 SNS를 통해 "우리 걸스데이가 데뷔한지 벌써 1000일째 되는날이에요. 지금까지 변함없는 사랑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프리허그가 더 의미있어 질 것 같아요. 항상 함께해요 우리!"라는 글을 남기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앞서 걸스데이 측은 "걸스데이가 1위 공약으로 내세웠던 명동 프리허그를 실천할 계획이다"고 프리허그를 예고한 바 있다.
걸스데이는 지난달 14일 데뷔 첫 정규앨범 '기대'를 발표하고 화려하게 컴백했다. 타이틀곡 '기대해'는 현재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1위 달성과 함께 음악방송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또 지난달 28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4위, 29일 KBS 2TV '뮤직뱅크'와 31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후보에 올라 4위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걸스데이가 1위 후보에 2번 오른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해 하고 있다"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성적과 관계없이 금주 명동에서 1위 공약으로 내세웠던 프리허그를 실천했다"라고 말했다.
[걸스데이. 사진=영상캡쳐]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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