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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50)가 우주여행을 할 뜻을 밝혔다. 영국의 대중지 더선은 크루즈가 13만 파운드(약 2억2000만원)을 내고 우주여행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3일 낮(한국시간) 전했다. 크루즈는 가능하면 외계인도 만나고 싶다고 했다.
매체는 톰 크루즈가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새 영화 '오블리비언' 시사회에서 "누가 우주여행을 가고싶지 않은 사람이 있겠냐"며 "몇사람과 같이 갈 계획이 있다. 어렸을때부터 꿈꿔왔던 것"이라고 흥분해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크루즈 외에 애쉬튼 커처도 이미 상업우주여행사인 버진 캘럭틱사에 13만 파운드를 지불하고 우주여행을 예약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톰 크루즈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의 신도들은 제뉴(xENU)란 외계인이 7500만년 전에 외계에서 인류를 지구로 데려왔다고 믿는다고 한다. 이에 톰 크루즈는 "우리가 외계인을 실제로 마주칠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지만, 또 우주에 우리 지구인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만일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오블리비언'에서 톰 크루즈는 미래의 2073년 외계인들의 침입을 받아 사투를 벌이는 지구상 마지막 남은 남자를 연기한다. 그는 텍사스에 있는 나사 센터에서 '우주여행선' 시뮬레이션 훈련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톰 크루즈. 사진 = 영화 '오블리비언' 스틸사진]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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