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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이민정이 악연으로 맺어진 신하균의 맨가슴에 입을 맞추는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다.
4일 밤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이하 ‘내연모’)에서 여당인 대한국당의 김수영(신하균)은 야당인 녹색정의당 대표 노민정(이민정)이 휘두른 소화기에 맞아 병원에 입원했다.
김수영의 상태는 멀쩡했지만 대한국당은 김수영이 심각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에 노민영은 김수영의 보좌관인 김상수(진태헌)에게 전화를 걸어 상태를 물었고, 김상수는 김수영의 상태가 좋지 않다며 거짓 연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놀란 노민정은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생활이 답답해진 김수영은 병실 앞에 진을 치고 있던 기자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김상수의 옷을 입고 병실을 빠져나왔고, 병원 복도를 걷다 노민정과 마주쳤다. 이에 김수영은 재킷으로 얼굴을 가린 채 도망가기 시작했고, 노민정은 그런 김수영을 필사적으로 쫓았다.
결국 노민정에게 잡힌 김수영. 멀쩡한 김수영의 모습에 분노한 노민정은 김수영의 사기행각을 만천하에 까발리겠다며 기자들에게 끌고 가려 했고, 김수영은 그런 노민정과 옥신각신 실랑이를 벌였다.
그 과정에서 노민정은 김수영의 멱살을 잡았고, 김수영의 셔츠 단추가 우두둑 뜯어지면서 계단에서 떨어질 위기에 놓였다. 이에 김수영은 노민정을 끌어안았고 민정의 입술이 김수영의 맨가슴에 닿는 아찔 야릇한 상황이 벌어졌다.
한편, ‘내연모’는 정치적 색깔이 완전히 다른 두 국회의원이 여야(與野)와 전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짜릿한 비밀연애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신하균-이민정. 사진 =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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