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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때'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남자가 사랑할때'는 시청률 10.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첫방송이 기록한 시청률 6.6%보다 3.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남자가 사랑할때' 시청률이 대혹 상승했다면, KBS 2TV '아이리스2'는 수목극 1위에 올라섰다. 이는 수목극 왕좌를 유지했던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종영함에 따른 것이다.
'아이리스2'는 이날 11.1%를 기록, 지난 방송분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수목극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반면 '그 겨울'의 후속인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전작의 종영 시청률보다 8.4% 포인트나 낮은 7.4%로 출발, 수목극 꼴찌를 차지했다.
[시청률이 대폭 상승한 '남자가 사랑할때'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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