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장옥정' 이색 공약 "시청률 맞추면 저녁식사 대접"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이상엽이 '장옥정' 대박을 기원하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상엽은 최근 자신의 소속사 싸이더스HQ와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상엽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동평군 로딩중이다"라며 "동평군은 내가 '장옥정'에서 맡은 캐릭터 이름이다. 역사적으로도 재해석 되는 캐릭터고,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여질 캐릭터라서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동평군 캐릭터에 대해 "순정 귀요미"라며 "동평군은 극 초반에는 날라리 같은 모습도 있고, 바람둥이 같은 모습도 있지만 장옥정에 대한 순정은 누구보다 어쩌면 숙종보다 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기에 귀여운 모습까지 있어 재미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장옥정' 대박을 기원하는 공약으로 "마지막회 시청률을 맞추신 분들 중에서 추첨을 해서 한 분과 제가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걸로 소박한 공약을 걸도록 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옥정'은 장옥정(김태희 분)이 조선시대 최초의 패션 디자이너였다는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는 드라마로, 이상엽은 극중 숙종(유아인)의 당숙이 되는 종친이자 듬직한 조력자 동평군으로 등장해 장옥정을 향한 애틋한 짝사랑 순애보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저녁식사 공약을 내건 이상엽.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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