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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적이 올해 가을께 새 앨범을 발매하며, 음악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적은 4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달까지 초집중 녹음을 달린 끝에, 현재 약 70~80% 정도의 레코딩이 완료되었어요"라며 "그런데 음악이 아무래도 계절을 탈 것 같다는 의견들도 있고
서두르지 않고 여유를 가지며 계속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것도 괜찮을 듯 하여 잠정적으로 출반시기를 가을로 잡아 본 상태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기다리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보다 나은 결과물을 위한 시도이니까 부디 넉넉한 마음으로 기대해 주시길.^^"이라며 "콘서트도 가을이 되겠네요. 정확한 일정은 몇 달 뒤에 나오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그럼 그 사이에 오직 녹음만 하며 지내느냐 하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데요. 조만간 재미있는 일 한 두가지를 공개할게요"라며 "봄날 미세먼지 조심하세요! 아, 코 간지러워"라고 안부를 전했다.
이적은 지난 2010년 9월 정규 4집앨범 '사랑'을 발매한 뒤, 앨범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MBC 시트콤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의 OST 앨범과, 개그맨 유재석과 함께 결성한 처진 달팽이를 통해 '방구석 날라리' 등 신곡을 선보이기는 했지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발매하는 앨범은 3년만이다.
[올해 가을께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한 이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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