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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타이거JK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다주) '병풍 논란'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타이거JK는 자신의 가족들 때문에 '아이언맨3' 내한행사에 참석한 영화 주연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병풍이 됐다며 일부 팬들이 비난의 수위를 높이자 트위터에 사과의 글을 남겼다.
그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생일을 축하한다. 그리고 팬미팅을 망쳐 진심으로 사과한다.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4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아이언맨3'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날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 아들 조단은 짜여진 순서에 따라 무대에 올라 내한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이 내한한 스타보다 더 타이거JK 가족이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병풍이 됐다고 주장하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이에 타이거JK는 트위터를 통해 당시 무대 위에 남아 있던 것과 조단이 그의 생일 케이크 커팅식을 같이 했던 것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부탁에 따른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 몇 팬 분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벤트에 저희들이 마음대로 올라가서 멋대로 하고 내려온 것 같은 오해를 받고 있는 듯 하는데.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현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생일을 망쳐 죄송하다는 글을 제외한 당시의 상황 설명들은 트위터에서 삭제된 상태다.
한편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기분이 나빴을 것이란 일부 팬들의 우려와 달리 그는 흡족해 하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에이전시 측은 행사 종류 후 "기분 좋게 돌아갔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거 JK가족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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