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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70년대 인기를 끌었던 가수 정미조가 은퇴 이유를 공개했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개여울', '그리운 생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정미조가 출연해 1979년 돌연 은퇴를 선언한 이유를 털어놨다.
이날 그는 "그동안 노래 하지 않고 학생들 가르치면서 지냈다"고 근황을 했다.
이어 은퇴한 이유에 대해 "지금 생각하면 겁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 미련없을 만큼 노래를 불렀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일본에서 하는 국제가요제에서 가수 상도 받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해서 은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1977년때 프랑스 파리에 가서 공부를 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가수 생활을 하면서 불어 공부를 했었다"고 털어놨다.
[은퇴 이유를 밝힌 정미조.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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