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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조정석과 아이유가 등산 중 심상치 않은 포즈를 연출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제작사는 5일 아이유를 덮치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조정석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순신(아이유)을 스타로 만들기 위한 '이순신 프로젝트'가 시작된 가운데, 오는 6일 방송분 부터 순신을 훈련하기 위한 준호(조정석)의 노력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공개된 사진은 준호가 순신에게 특별 훈련을 시켜준다며 함께 산에 오르는 장면. 완벽한 아웃도어 복장으로 무장한 조정석에 비해 가벼운 트레이닝 복에 조깅하러 나온 아줌마를 연상시키는 올림머리의 아이유 모습이 대비되며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또 아이유를 덮칠 듯한 조정석과 조정석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아이유의 눈빛에서는 묘한 기류가 포착돼 두 사람 관계의 변화가 시작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날 현장에서 조정석은 아이유를 덮치고 있는 포즈에서 마침 지나가는 비행기 때문에 그 자세 그대로 기다려야 했다. 이때 조정석은 "비행기야 천천히 지나가라"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현장에 있던 아이유 뿐 아니라 촬영 스태프들까지 웃음을 터트렸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이순신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순신과 준호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이다. 아이유와 조정석의 호흡이 좋아 현장의 스태프들도 즐거워하며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가슴 설레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조정석과 아이유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 '최고다 이순신'은 오는 6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아이유를 덮치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조정석.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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