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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런닝맨'이 바이러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SBS는 5일 오후 "이번 '런닝맨' 바이러스 특집은 전 세계에 '분노 바이러스'가 퍼져 웃음을 잃은 인류를 위해 멤버들이 웃음 백신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는다"고 전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프닝 장소에 모인 '런닝맨' 멤버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개리, 이광수, 송지효는 이광수의 침대 화보에 대해 "역시 아시아 프린스답다"고 놀리며 화기애애하게 촬영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이어 분노 바이러스 때문에 웃음을 잃었다는 제작진의 설명을 듣고 심상치 않은 반응을 느꼈다. 이들은 결국 웃음 백신을 찾기 위해 서둘러 길을 나섰다.
유일하게 분노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최종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경호원의 삼엄한 감시를 피해 다니며 웃음 백신을 찾기 시작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특히 바이러스를 퍼트리면서 멤버들을 차례대로 아웃시키는 수상한 인물이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이에 '런닝맨' 제작진은 "수상한 인물을 쫓는 멤버간의 추격전 역시 숨 가쁘게 진행된다. 추격전 중간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이 밝혀지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분노로 가득한 세상에 웃음을 되찾기 위해 펼쳐지는 바이러스 편은 7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런닝맨' 바이러스 특집.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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