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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방송인 붐이 코를 다시 성형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붐은 5일 오후 서울 광화문 투썸플레이스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현장걸제 친구가 쏜다’ 기자간담회에서 “300만원으로 코를 다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붐은 '방송 콘셉트처럼 1000만원이 생긴다면 무엇을 하겠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붐은 "보여지는 모습과 달리 나무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집에 화초가 굉장히 많다. 소원이 있다면 '트리풀'이라는 모임을 만들고 싶다. 사람이 사는 세상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큰데, 연예인들끼리 모여서 나무를 심다보면 작은 울림이 큰 울림으로 변하지 않을까 싶다"고 식목일을 의식한 발언을 했다.
하지만 그는 뼛속까지 예능인이었다. 붐은 "1천 만원 중 700만원 정도는 나무에 쓰고, 나머지 300만원으로는 코를 다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성형외과를 하는 가수 김종국씨의 친형이 제 코에 욕심을 낸다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붐은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와 함께 ‘현장결제 친구가 쏜다(이하 친구가 쏜다)’의 MC로 발탁됐다.
‘친구가 쏜다’는 시청자와 MC 붐, 황광희가 국민 메신저라 불리는 카카오톡 친구가 되어 사연을 담은 소원을 메시지로 남기면 MC들이 주인공을 직접 찾아가 게임 대결을 펼쳐 소원을 들어주는 신개념 리얼 버라이어티. tvN의 간판 일요 예능인 ‘세얼간이’와 함께 ‘일요일N tvN’의 한 코너로 편성돼 오는 14일 오후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붐. 사진 = CJ E&M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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