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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설수현의 세 자녀 가예(11), 가윤(8), 승우(6)군이 엄마의 고민을 공개했다.
큰 딸 가예양은 최근 진행된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녹화에서 "봄이 되니 엄마가 성형수술을 하고 싶어한다"며 "얼굴이 아니라 다리에 주사를 맞고 싶다고 하신다"고 밝혔다. 평소 운동을 좋아해 종아리에 근육이 많은 것이 미스코리아 엄마의 콤플렉스였던 것.
이미 지난해 이정용의 아들 믿음군이 설수현에게 "아줌마 다리에 근육이 왜 이렇게 많아요? 마라톤 하셨어요?"라고 물어 굴욕을 주기도 했다.
또 스포츠맨 김민수 선수는 직접 헬스장에서 설수현의 다리를 목격(?)한 목격담을 전하며 "함께 운동하던 친구들이 '저 다리에 정말 미스코리아가 맞아?'라고 수군거릴 정도로 튼튼한 다리를 가지고 있더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설수현도 "직접 성형외과에 전화해 상담을 받기도 했다"며 그간의 고민을 털어놨다.
가예양은 "엄마가 종아리를 예쁘게 만드는 주사가 있다고 하시는데 엄청 행복해 보이셨다"고 덧붙여 엄마 설수현을 민망케 만들었다. 6일 오후 5시 5분 방송.
[다리 근육으로 성형 수술 상담을 받았다는 설수현. 사진 = SBS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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