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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포브스코리아와 한국마케팅협회가 공동 주관한 '2013 한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기업' 선정에서 프로야구단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포브스코리아와 한국마케팅협회는 기업의 고객에 대한 공감마케팅 경쟁력을 알아보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고, 평가는 매출 1000대 기업과 SNS마케팅에 관심 있는 기업 중 블로그와 페이스북 계정을 보유한 4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012년 11월 1일부터 2013년 1월 30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조사대상 기업의 계정을 방문해 활동성(총 컨텐츠 수), 충성심(총 팬수), 공감성(공감버튼 클릭수), 쌍방향성(총 댓글수), 확산성(총 공유수) 등 5가지 항목의 속성을 지수화해서 67개 산업군별로 순위를 매겼다.
SK 와이번스는 2011년 7월 29일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기존의 트위터에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확대했다.
SK는 "특히 팬들과 친밀한 관계구축이 가능한 페이스북을 활용해 구단 정보와 경기 소식을 팬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선수일상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사진과 동영상 컨텐츠로 제작해 서비스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그라운드 팬사인회 등 구단의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11월에 오픈한 블로그는 팬 참여형 칼럼인 공감W 기사와 스프링캠프 포토스토리 그리고 작년 시즌 주요 선수들의 기록을 정리한 2012시즌 결산 등을 담아 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SK는 "앞으로도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나타냈다.
[SK 와이번스 페이스북.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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