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개월' 이정민 아나, "출산 전날까지 방송할 것"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이정민 KBS 아나운서가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을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정민은 5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임신한 지 3개월 차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MC 이경규는 "오늘 축하해야 할 일이 생겼다"며 "이정민 아나운서가 2세를 가졌다"고 소식을 알렸다.

이경규의 깜짝 발표에 출연진들은 축하의 박수를 보냈고 이정민 아나운서는 쑥쓰러운 듯 웃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아주 위험한 시기는 다 지났다"며 "이제 임신 3개월 차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담당 PD와도 방송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감독님이 '출산 전날까지 방송을 해라. 출산 휴가도 짧게 하고 돌아와라'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푹 쉬고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정민 아나운서는 지난해 5월 3세 연상의 훈남 이비인후과 의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임신 소식을 전한 이정민 아나운서. 사진 =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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