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김세호 기자] 서울 SK의 가드 김선형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인 30점을 올렸다.
김선형은 5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30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88-73 팀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이날 승리로 4강 플레이오프 전적 2승1패를 기록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경기 후 김선형은 "2차전에서 정신력으로 졌다는 소리를 듣고 오늘 선수들이 독기를 품고 나온 것 같다"며 "절실함이 부족했지만 오늘은 정신무장을 제대로 하고 2차전보다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 이렇게만 하면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는 우리가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오늘 컨디션이 좋아서 득점 욕심을 많이 부렸다"며 "포인트가드로서 30점을 넣는다는 것이 너무 욕심을 많이 부렸다는 생각이 든다. 어시스트는 2개 뿐이라 팀원들에게 미안하다. 그래도 처음 30득점이라 기분은 좋다"고 웃음을 보였다.
또 그는 "어제 모비스처럼 누가 나오건 가비지 타임 때 점수를 더 벌리는 것이 강팀의 모습"이라며 "우리가 오늘 그런 면에서 약점을 보였다. 조금만 방심하면 확 무너질 수 있다. 뛰면서 조금만 풀어져도 모여서 집중하자고 얘기했다. 3쿼터까지는 잘 됐는데 점수차가 워낙 많이 벌어지고 용병도 빠지다보니 조금 해이해진 것 같다"고 4쿼터 마지막 모습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김선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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