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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김병만과 정석원이 괴물 랍스터 크레이피시를 잡았다.
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서 채텀섬 4일차를 맞이한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배우 이필모, 박정철, 리키김, 정석원, 박보영은 전날의 설욕을 만회하기 위해 재정비한 낚시도구들을 들고 물고기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물고기들은 미끼만 먹고 달아나기 일쑤. 이에 김병만과 정석원은 부족원들의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수온 섭씨 15도의 차가운 바다 속으로 뛰어들었다.
김병만은 정석원이 성게를 부숴 물고기들을 유인하자 사정거리 안에 들어온 물고기를 향해 화살을 쐈고, 마침내 어른 팔뚝만한 블루코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에 만족하지 못한 김병만은 저체온증에도 불구하도 다시 바다로 뛰어들었고, 바위틈을 살피다 거대 갑각류 크레이피시를 잡아 올렸다. 크레이피시는 최대 길이 60cm, 최대 무게 15kg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재.
김병만은 이를 부족원들에게 자랑했고 크레이피시의 충격적 비주얼에 병만족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정석원 또한 크레이피시를 건져 올렸고, 병만족은 살이 꽉 찬 푸짐한 크레이피시 두 마리로 정글사상 최고의 만찬을 즐겼다.
[김병만-정석원.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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