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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마지막까지 강혁답게… 그는 전자랜드의 살림꾼이었다

시간2013-04-06 16:03:35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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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그는 전자랜드의 살림꾼이었다.

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모비스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팽팽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모비스가 1~2차전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자랜드는 벼랑 끝에 몰린 채 홈에서 3차전을 준비했다. 베테랑 강혁에게도 이날은 특별했다. 바로 본인의 은퇴식이 열리는 날이었기 때문. 심지어 전자랜드가 패배할 경우 강혁에게는 은퇴경기였다. 남들보다 좀 더 강한 정신력을 갖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유 감독은 “선수들이 정신무장을 제대로 하고 나왔다”라고 다부진 표정을 지었다. 문태종과 함께 최고참 강혁이 팀 분위기를 다잡았다.

전자랜드는 확실히 1~2차전과는 달랐다. 전자랜드는 1차전 4쿼터서 리바운드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제공권에서 밀렸다. 유 감독은 “승부처 리바운드에서 밀린다. 트렌지션 게임에서 쉬운 득점을 내준다”라고 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초반부터 문태종의 외곽포가 터지며 주도권을 잡았다. 리바운드 주도권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강혁은 2쿼터 5분 39초를 남겨놓고 코트에 투입됐다. 올 시즌 발목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았던 적이 드물었다. 늘 그랬듯, 보일 듯 보이지 않을 듯 코트를 누볐다. 그의 2대2 플레이는 여전히 KBL 최정상급. 유 감독은 “2대2의 정석”이라고 했다. 서울 삼성 시절부터 강혁을 알린 주무기였다. 그는 2쿼터 5분 남짓한 시간에만 어시스트 3개를 배달했다.

유 감독은 “공수에서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다. 얼굴 생김새와는 달리 승부욕이 엄청났다”라고 했다. 그의 말대로 강혁은 후반전에도 승부욕을 발휘했다. “자기를 내세우려고 하지 않는다”라는 말처럼 여전히 눈에 띄진 않았다. 3점포 1개를 성공했으나 디엔젤로 카스토, 문태종 등의 득점을 돕고 리바운드, 어시스트에 주력하는 모습.

그러나 강혁의 빈틈없고 건실한 플레이도 한계가 있었다. 전자랜드는 1~2차전과 마찬가지로 후반 들어 집중력이 떨어졌다. 외곽 위주로 공격을 풀어갔으나 모비스의 타이트한 수비에 막혔다. 리바운드 집중력도 밀렸다. 모비스는 문태영과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포스트를 장악하면서 승부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강혁은 3쿼터 막판 벤치로 물러났으나 4쿼터 1분 6초를 남기고 다시 코트에 투입됐다. 이미 승부는 어느 정도 결정이 된 상황. 부지런히 코트를 누볐다. 몸이 좋지 않지만, 이젠 정말 마지막일지도 몰랐기 때문이다. 모비스 양동근-김시래의 힘과 스피드를 넘어서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골밑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니 강혁의 주무기인 2대 2 플레이가 제대로 나올 수가 없는 환경이었다.

강혁의 바람과는 달리 결국 전자랜드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좌절됐다. 10분 57초 출전. 6점 3어시스트 1스틸. 강혁의 마지막 경기 성적이었다. 그러나 누구도 강혁을 기록으로 평가하지 않았다. 그는 기록 이상의 가치가 있는 선수였다. 강혁은 그렇게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코트에 서 있었다. 1초 전 마지막 3점포와 함께 현역 마지막을 고했다. 인천 팬들은 떠나는 강혁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그는 마지막까지 전자랜드의 살림꾼이었다.

[강혁.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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