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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시티가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스완지는 7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영국 노리치 캐로우로드서 열린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서 2-2로 비겼다. 스완지의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했다. 리그 9위 스완지는 이날 무승부로 10승11무11패(승점 41점)를 기록하며 최근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스완지는 다이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미추, 루틀리지, 무어가 공격을 이끌었다. 기성용과 데 구즈만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데이비스, 윌리암스, 치코, 티엔달리가 맡았다. 골문은 봄이 지켰다.
양팀의 경기서 스완지는 전반 34분 미추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미추는 구즈만의 어시스트를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반격에 나선 노리치는 5분 후 스노그라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스노그라스는 베넷의 어시스트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완지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노리치는 후반 14분 터너가 역전골을 기록해 승부를 뒤집었다. 터너는 베넷의 어시스트를 이어 골문 왼쪽 상단을 가르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스완지는 후반 30분 무어가 재동점골을 터뜨려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스완지의 재동점골 이후 양팀은 활발한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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