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의 홈런포가 연이어 터지고 있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9회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지난 2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터뜨렸다. 그리고 이날도 홈런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추신수는 팀이 3-5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추신수는 워싱턴 마무리투수 라파엘 소리아노와 상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홈런이자 3경기 연속 홈런.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는 기쁨을 누렸다.
신시내티는 여세를 몰아 9회말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앞선 타석에서는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때리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경기는 연장 11회초 현재 워싱턴이 6-5로 한 점 앞서 있다.
[신시내티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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