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박인비(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박인비는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골프장(파72·673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2위인 리제트 살라스(미국)를 3타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안젤라 스탠포드(미국), 커리 웹(호주) 등이 자리한 공동 3위 그룹과는 무려 6타차다.
지난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5년 만의 메이저대회 2승째이자 통산 5승을 눈앞에 뒀다.
2라운드까지 선전했던 한국 선수들은 3라운드에서 모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 신지애(25·미래에셋)는 나란히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1위에 머물렀다.
[박인비.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