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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오릭스 이대호는 7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34타수 15안타로 타율 0.441이 됐다. 시즌 초반 불방망이 행진이다. 개막 후 8경기 연속 안타.
이대호는 1회 1-0으로 앞선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풀카운트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두번째 타석에선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볼카운트 1B1S에서 세이부 선발 도가메의 3구째를 타격해 우전안타를 때렸다. 후속 발디리스의 우전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타석이 한 바퀴 돌아 다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1사 2,3루 찬스에서 사카모토에게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오카모타 아쓰시에게 초구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날렸다. 이대호는 대주자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13안타를 몰아친 오릭스가 10-0으로 완승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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