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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악동뮤지션이 시적인 가사로 극찬을 받았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2'(이하 'K팝 스타2')에서는 TOP2인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의 파이널 결승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악동뮤지션은 토이의 노래 '뜨거운 안녕'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무대에 올랐다.
악동뮤지션의 무대를 본 양현석은 방예담의 무대까지 언급하며 "이전 무대가 좋았다"며 "악동뮤지션이 부른 '뜨거운안녕'은 참가곡이라고 하기 보다는 파이널송 같은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사가 시"라며 "매번 악동뮤지션을을 보면 가사에 놀란다. 여전히 좋은 노래였다"고 평했다.
박진영은 "어떻게 가사를 이렇게 쓸까. 악동뮤지션 부모님이 '우리 자식 이렇게 키웠다' 이런 책을 내면 잘 될 것 같다"며 "역시 음악성과 창의력에 놀란다. 단 아무리 뛰어난 재능도 피나는 노력과 공부 없이는 10년을 넘기지 못한다고 한다. 노파심에 걱정이 들 정도로 재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보아 역시 두 팀 모두 전의 무대가 더 나았다고 내다봤다. 그는 "한 가지 확실했던 건 찬혁군이 랩을 잘 썼다. 그 부분에 큰 감동을 받아 점수를 드리겠다"며 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안겼다.
[가사 면에서 극찬을 받은 악동뮤지션. 사진 = SBS 'K팝스타2'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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