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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내달 미주 투어를 앞둔 가수 김장훈이 들국화와 ‘석별의 정’을 나눴다.
김장훈은 7일 서울 합정동 인터파크 아트홀에서 열린 들국화 콘서트장을 찾아 마지막 무대를 함께 꾸몄다.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눈물이 터질 것 같다”고 했던 김장훈은 이날 들국화와 함께 ‘걱정 말아요, 그대’를 열창했다.
김장훈은 “어릴 적부터 팬이었던 들국화 콘서트에서 마지막 무대를 갖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감동했다. 특히 가수로써 재도약할 미주 투어를 앞두고 찾은 들국화와의 마지막 무대라 의미가 깊었다.
들국화 측 관계자는 “콘서트 관객들 역시 뜻하지 않게 김장훈의 마지막 노래를 듣게 돼 행복했다”며 “선후배의 훈훈한 무대에 박수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한편 오는 5월 11일과 25일 미국 LA와 뉴욕에서 공연한 뒤 중국으로 넘어갈 계획이다. 들국화 콘서트는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미주 투어 전 들국화와 '석별의 정'을 나눈 가수 김장훈(가운데). 사진 = 컴퍼니에프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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