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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가 세계골프랭킹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레어드는 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파72·752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620만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 업시 버디만 9개를 뽑아내는 맹타를 휘둘렀다.
최총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레어드는 2위 매킬로이를 2타차로 따돌리고 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111만6000달러(약 12억7000만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마지막 한 장의 마스터스 출전권도 확보했다.
맥길로이는 우승은 놓쳤지만 부진했던 샷 감각을 끌어올리며 오는 11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빌리 호셸(미국)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3위(11언더파 277타)로 밀렸다.
최경주(43·SK텔레콤)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 6위로 대회를 마감하며 시즌 두 번째 '톱10'에 올랐다.
[마틴 레어드.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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