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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세계적인 리얼리티 스타 킴 카다시안(32)과 세계적인 독재자 김정은(30)의 공통점은? 영국의 '더선'지가 전혀 다른 세계에 있는 두 김(Two Kim)씨의 공통점 10가지를 찾아내 흥미를 끈다. '더선'은 사진을 곁들여 두 사람의 애정 생활, 그리고 일상을 통해 두사람의 비범하게 닮은 점을 발굴해냈다. 다음은 그 10가지.
1)'웨스트(West)'에 대한 애증이 있다.
킴 카다시안은 알려진대로 래퍼 카니예 웨스트(West)의 연인. 현재 카다시안은 카니예 웨스트의 아이를 가져 임신 6개월이다. 독재자 김정은은 최근 미사일을 쏘겠다며 자유세계 즉 서방(West)을 위협하고 있다. 언론은 서방, 특히 미국을 압박해 협상테이블에 끌어내려는 '러브콜'로도 보고 있다.
2)수백만의 팔로워를 갖고 있는 인기맨.
카다시안은 트위터에 1700만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인 SNS 인기스타로 14번째의 팔로워를 기록중이다. 김정은은 의심의 여지없는 110만 명의 추종자, 즉 북한군을 거느리고 있다. 중국 미국 인도 러시아 다음 세계 5위의 군사력이다.
3)농구선수를 좋아해.
킴 카다시안은 비록 짧은 72일간 부부생활을 했지만 지난해 이혼소송을 내기 전까지 뉴저지 네츠의 스타 크리스 험프리와 불붙었었다. 지난달 김정은은 미국 NBA 전설 데니스 로드먼을 평양에 초청했다. 김정은은 로드먼과 경기를 관람하며 “내 평생의 친구”라고 추켜세웠다.
4)롤러코스터 광.
둘은 테마파크의 스릴을 좋아한다. 킴 카다시안은 비록 인상은 찌푸렸지만 종종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디즈니 미키마우스를 좋아하는 김정은은 환한 얼굴로 테마파크 롤러코스터를 즐기는 고공 광이다.
5)아버지가 유명하다.
킴 카다시안의 돌아가신 아버지 로버트 카다시안은 미식축구 전설적 스타인 O.J 심슨의 변호사다. 로버트는 아내 니콜을 살해한 혐의를 받아 기소된 O.J 심슨의 세기의 재판을 맡아 승소했다. 김정은의 아버지는 할아버지 김일성에 이어 1994년부터 지난 2011년까지 북한을 철권통치한 김정일. 북한주민을 고립시키고 기아에 허덕이게 하며 악명을 떨친 주인공.
6)보트를 즐겨 탄다.
카다시안은 자신의 리얼리스 쇼를 촬영하며 종종 마이애미에서 보트를 탄다. 김정은은 최근 서해의 남한과의 접경 섬 진지를 방문하며 목선을 이용하고 이를 언론에 노출시켰다.
7)둘에게 ‘K’는 매직 문자.
‘K’는 이들 가족에게 각별한 인연이 있디. 킴 카다시안의 어머니 자매는 모두 K자로 시작한다. 크리스, 코트니, 클로에, 카일리, 켄달.. 모두 K자 이니셜. 김정은은 한국의 김씨니까 말할 것도 없다. 가족은 김정철 김정남 김설송 김요종 등.
8)몸무게가 늘었다.
킴 카다시안은 카니예 웨스트의 아이를 가져 임신 6개월 만삭 직전이다. 젊은 나이의 김정은은 권위적으로 보이기 위해 할아버지 김일성의 풍모를 본따 일부러 살을 키우고 있다 한다. 최근 찍힌 사진은 배불뚝이에 두 턱이다.
9)가수를 사랑해.
킴 카다시안의 연인은 세계적인 랩가수인 카니예 웨스트. 김정은의 아내 이설주도 가수 출신이다. 김정은이 만수대 공연무대서 이설주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반해 아내로 맞아들였다고 한다.
10)사격장의 아이들
총과 사격을 좋아한다. 카다시안은 자신의 트위터에 종종 플로리다 사격장에서 총을 쏘는 사진을 올려 팬들에 보여줬다. 김정은은 이달 타겟을 향해 권총을 겨누는 모습의 비디오를 공개했다.
[사진출처 = 킴 카다시안 공식 홈페이지, 타임지 캡처]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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