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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것이 첫 승 기념구'.
류현진(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 기념구가 공개됐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공식 트위터는 8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자신의 첫 승 기념구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류현진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⅓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두 번째 등판만의 첫 승이다.
1회 선두타자 스탈링 마르테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1사 이후 앤드류 맥커친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자신의 모습을 되찾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동안 침묵을 지켰던 타선도 모처럼 활발한 공격을 선보이며 류현진의 승리를 도왔다.
다저스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류현진이 라커룸에서 자신의 첫 승 기념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에는 '1st WIN'이라고 써있어 첫 승 기념구임을 단번에 알려주고 있다.
[류현진이 첫 승 기념구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LA 다저스 공식 트위터 캡쳐]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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