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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남성 아이돌 그룹 2PM 멤버 옥택연과 배우 김강우의 의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작 '결혼전야'(제작 수필름 배급 씨너스엔터테인먼트)가 첫 촬영에 돌입한다.
영화 '결혼전야' 관계자는 8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결혼전야'가 17일 크랭크인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혼전야'는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이 겪게 되는 메리지 블루(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겪게 되는 심리적 불안 및 스트레스)를 리얼한 에피소드로 풀어낼 예정이다. 옥택연과 김강우 외 김효진, 주지훈, 이연희, 마동석, 구잘 등이 출연해 촬영 전부터 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김강우는 전직 야구선수 태규 역을 맡아 생애 첫 로맨틱 코미디물에 도전한다. 김효진은 김강우의 연인인 비뇨기과 의사 주영 역을 맡았으며, 이연희는 결혼 직전 나타난 새로운 사랑 앞에 갈등하는 네일 아티스트 소미 역으로 출연한다.
결혼을 앞둔 이연희의 마음을 흔드는 웹툰 작가 경수 역은 치명적인 매력으로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주지훈이 캐스팅 됐으며, 로맨틱 코미디에 첫 도전하는 옥택연이 이연희의 약혼자이자 능력 있는 셰프 원철 역을 맡아 이연희, 주지훈과 삼각관계를 펼친다.
대한민국 대표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연기파배우 마동석이 순수한 꽃집 노총각 건호,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사랑받은 구잘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미녀 비카 역으로 출연해 국제커플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를 그려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희준이 이라의 말이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줄 순정파 비뇨기과병원 과장 대복, 고준희가 발랄하고 열정적인 웨딩플래너이자 이희준의 연인 이라 역으로 분한다.
'결혼전야'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서양골동양과자점-앤티크', '김종욱 찾기', '내 아내의 모든 것' 등의 작품으로 '로코의 명가'라 불리는 수필름의 열 한번째 작품이다.
'키친'에서 섬세한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은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올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결혼전야'로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는 옥택연과 김강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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