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의 파비오 감독 대행이 홈에서 또 다시 우라와 레즈를 꺾겠다고 자신했다.
전북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우라와를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을 치른다. 지난 3일 우라와 원정서 3-1 완승을 거둔 전북은 1승2무(승점5점)로 광저우(승점7점)에 이어 조 2위를 기록 중이다.
파비오 대행은 “일본에서 했던 것처럼 똑같이 전북 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다”며 “홈 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 조별리그를 통과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내비쳤다.
전북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파비오 대행은 체력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라와도 (체력적인 문제는) 마찬가지다. 선수들 모두 회복을 잘 했기 때문에 큰 문제였다”고 말했다.
이동국에 대해서도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늘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대팀 우라와에 대한 경계도 늦추지 않았다. 파비오 대행은 “우라와는 출전하는 11명을 모두 경계해야 한다. 1명으로 승부를 낼 순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파비오 대행.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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