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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이연희 '구가의 서' 출연, 누가 기대나 했을까 [이승록의 나침반]

시간2013-04-10 07:24:06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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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를 캐스팅한 '구가의 서'가 옳았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지리산 수호령 구월령(최진혁)과 비운의 여인 윤서화(이연희)의 이야기는 남녀주인공 최강치(이승기)와 담여울(배수지)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에 배치된 건 나름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최강치와 담여울의 등장이 분위기를 밝게 전환시키지만 '구가의 서'가 기본적으로 구월령과 윤서화의 비극적인 사연을 바탕으로 한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이야기란 점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배우 이연희의 역할이 컸다. 윤서화는 아버지가 역모죄 누명으로 비명횡사하면서 관기로 끌려오게 된 여인으로 반인반수 최강치의 어머니이기도 했다. 아버지와 남동생, 그리고 사랑하던 구월령까지 모든 것을 잃은 윤서화란 비극적인 운명의 여인이 '구가의 서'에서 이연희가 맡은 역할이었다

그러나 이연희에게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던 게 사실이다. 4월부터 새롭게 시작한 월화극 경쟁에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나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이 여주인공인 배우 김태희와 김혜수를 초반부터 전면에 내세운 반면, '구가의 서'는 남녀주인공 배우 이승기와 배수지의 출연을 3회로 늦추고, 대신 3회 분량의 특별 출연인 이연희에게 초반 경쟁을 맡겼다.

그리고 이연희는 그동안 출연 작품마다 끊이지 않고 연기력 논란에 휘말렸던 배우였다. 2004년 드라마 '해신' 이후 무려 9년 만의 사극이기도 했다. 여러모로 이연희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 뿐이 아니었다. '구가의 서' 대본 리딩 영상이 공개됐을 때는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태도 논란'이 제기됐다. 이연희가 다른 배우들이 인사할 때 박수를 치지 않았다며 불거진 논란이었는데,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사실과 다르다"며 악의적인 논란에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특히 이 같은 논란은 이연희를 향한 대중의 시선에 얼마나 날이 서 있는지 느낄 수 있던 부분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구가의 서'가 방송된 후 이연희의 비중은 예상보다 컸고, 이 때문에 연기력이 더욱 도드라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예상과 달랐던 건 이연희의 비중만이 아니었다.

윤서화로 분해 이연희가 보여준 표정 연기, 눈물 연기 등에 예상과 다른 호평이 잇따른 것이다. 관기가 된 상황 앞에서도 기개를 잃지 않으려는 강인한 의지, 사랑하는 이들을 하나 둘 잃었을 때의 눈물 등은 이연희가 표현한 그대로 윤서화의 모습이 돼 펼쳐졌다.

특히 최강치를 출산할 때의 연기도 인상적이었는데, 제작진에 따르면 이연희는 자신이 알지 못하는 출산의 고통을 이해하기 위해 어머니에게 직접 출산에 대한 조언을 듣고 연기했다고 한다. 스스로도 "출산 장면을 찍는 내내 엄마가 생각났다. '나를 낳을 때 엄마가 이렇게 힘들었구나'라고 느껴지니 눈물이 났다"는 소감을 밝힌 이연희였다.

연기력 논란이 일었던 이연희의 지난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구가의 서'에서 이연희는 많은 부분이 달라져 있었다. 다만 약점인 세지 못하고 지나치게 높게 유지되는 발성 때문에 낮은 목소리에 비해 안정감을 주지 못한 게 아쉬운 부분인데, 타고난 목소리 자체가 특이하고 높은 탓으로 보인다. 이를 고치려고 이연희도 목소리를 누르다 보니 가끔은 힘이 너무 센 목소리가 나올 때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가의 서'에서 보여준 이연희의 연기는 긍정적으로 해석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 연기력에 대한 이연희의 개선 의지다. 사실 지금까지 이연희에게 '연기력 논란'이 끊이지 않고, '구가의 서' 출연에도 기대감이 크지 않았던 건 이연희가 작품 횟수를 늘리는 만큼 연기력은 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매번 같은 지적이 반복되다 보니 '연기에 대한 욕심이 없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당연했다.

하지만 이연희는 '구가의 서'를 통해 배우로서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자신의 의지를 보였다. 그 의지는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연희의 모습이 가진 또 다른 의미는 그가 '이미지 배우'에 갇히지 않겠단 의지도 동시에 보였단 것이다. 여러 젊은 여배우들이 연기보다는 광고나 화보 촬영에 집중하며 대중에 자신의 이미지만을 어필하는, 이름뿐인 배우에 머물러 있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이연희는 '구가의 서'에서 발전된 연기로 연기에 대한 욕심을 표출했고, 이는 곧 스스로 '이미지 배우'가 되지 않겠단 뜻이기도 했다.

비록 여전히 이연희의 연기는 완벽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은 그의 연기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단, 이연희가 '구가의 서' 속 짧은 분량에서 보여준 놀라운 집중력이나 나아진 연기력 등은 그가 출연할 앞으로의 작품에 기존에 없던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배우 이연희.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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