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최강희가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한다.
최강희는 내달 개봉을 앞둔 영화 '미나문방구'(감독 정익환 제작 별의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골칫덩어리 문방구를 떠맡게 된 사장 미나 역을 맡았다.
그는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쩨쩨한 로맨스',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7급 공무원' 등을 통해 보여준 능청스럽고 유쾌한 모습부터 영화 '애자'에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섬세한 연기까지,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발휘해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냈다.
이번 영화에서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공무원으로 잘 지내고 있던 중 갑자기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 하루 아침에 문방구 사장이 된 미나로 변신, 아버지 몰래 문방구를 팔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초등학생 단골들의 거센 저항에 맞닥뜨리게 되고, 무서운 문방구 사장의 모습부터 때로는 아이들을 사로잡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옆집 누나같은 편안하고 친근한 모습 등을 선보이며 '최강희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인생에 대한 고민이 많은 미나의 모습을 그려내며 20~30대 여성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지난 2010년 개봉한 '쩨쩨한 로맨스'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최강희의 '미나문방구'는 내달 16일 개봉된다.
[영화 '미나문방구' 스틸컷.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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