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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용욱 특파원] 중국에서 대학생이 운동 도중 시설 낙후로 인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의 한 대학생이 교내에서 덩크슛 연습을 하다 골대가 넘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지난 9일 오후 12시 20분께 장시(江西)성의 징강산(井岡山)대학에서 발생했다고 중국 현지 다장망(大江網), 광저우(廣州)일보 등이 10일 보도했다.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당시 사고 대학생은 오후 12시 45분에 벌일 다른 학과 학생들과의 농구시합 전에 친구들과 몸을 풀던 중이었으며 농구 골대 시설이 낙후해 덩크슛 뒤 구조물이 갑자기 넘어져 목숨을 잃었다. 시설은 수십 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학생이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 출신의 20세 남학생이라고 전하면서, 대학 당국과 경찰에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 사진 = 현지 다장망 캡쳐]
이용욱 특파원 heibao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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