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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런닝맨'(감독 조동오)이 가족 무비로 각광받고 있다.
'런닝맨'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살인 누명을 쓴 도망자의 숨가쁜 질주,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짜릿한 긴장감 등으로 호평 받는 중이다.
개봉 2주차 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질주 중인 '런닝맨'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극장 나들이 영화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실제 '런닝맨'은 네이버 포털사이트 연령별 평점에서 10대부터 40대 관객 등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10점 만점에 8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런닝맨' 관계자는 "'런닝맨'의 리얼하고 현실감 넘치는 액션과 배우들의 코믹 연기가 짜릿한 쾌감과 유쾌한 웃음으로 10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면, 여심을 뒤흔드는 배우 신하균의 맨몸 액션 연기와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조합이 20대 관객들에게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전하며 봄 극장가 흥행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다른 부자(父子) 관계로 티격태격 호흡을 펼치는 신하균과 이민호의 모습과 반전을 거듭하는 긴박감 넘치는 전개는 중장년층 관객들에게 호응을 자아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화 '런닝맨' 스틸컷.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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